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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봉변 당한 네이버, 입 열었다..."日 요구 이례적" / YTN

2024-05-06 55 Dailymotion

지난해 11월 네이버 자회사 서버에 대한 해킹으로, 라인야후 이용고객 51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자, 두 차례나 행정지도에 나선 일본 총무성은 메신저 라인을 운영하는 라인 야후가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한 탓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네이버 지분 정리 방안을 한층 구체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츠모토 타케아키/총무대신(지난달 16일) : 자본 지배를 상당히 받는 관계에 대한 재검토를 포함해, 모회사 등 그룹 전체에서 검토를 실시해,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고하라고 요구한 바입니다.] <br /> <br />일본 통신사가 지난 2월 고객정보 3천만 건을 유출한 데 대해서는 보안대책 강화안을 수용하는 선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훨씬 엄격한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한국 기업이 차별받아서는 안된다고 우려한 데 이어, 여야 정치권도 일제히 비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윤상현 / 국민의힘 의원 : 플랫폼이 외국 기업이어서 자국민의 개인정보 데이터가 타국으로 넘어간다고 생각하고 모든 플랫폼의 경영권을 자국 기업이 가져가야 한다면 어느 해외 기업이 그 나라에 투자할 수 있겠습니까?] <br /> <br />[한민수 /더불어민주당 대변인 : 동향을 주시하며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는 한가한 소리나 할 때가 아닙니다. 수수방관하며 허송세월하다가는 일본에 우리 기업을 뺏길 판임을 모릅니까?] <br /> <br />네이버도 처음 공식 입장을 내고, 자본력 지배력을 줄이라고 요구하는 행정 지도 자체가 이례적이라며, 이것을 따를지 말지가 아닌 중장기적 사업전략에 따라 결정할 문제라며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주간지 '겐다이비지니스'는 사태가 장기화하면 문재인 정권 시절의 반일 분위기가 재현될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기업에 대한 일본 정부의 거듭된 지분 매각 압박이 자칫 한일 간 경제 협력과 신뢰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사이토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50612413584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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